꼭 북마크해야 할 마케팅 사이트 5
마케터라면 반드시 북마크해야 할 글로벌 마케팅 사이트 5곳을 소개합니다. 트렌드 파악부터 인사이트 발견까지, 아래 사이트들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 감각을 키워보세요.
1. Ad Age

👉 잠깐 이건 필수!
광고계의 대표 뉴스 사이트예요. 트렌디한 캠페인 소식부터 업계 인사이드까지 한번에 볼 수 있어요. 면접 볼 때 "최근 광고 트렌드는 뭐라고 생각하세요?"라고 물어보면 여기서 답 찾으면 좋을 사이트에요!
Ad Age는 1930년에 설립된 역사 깊은 마케팅 및 미디어 전문 매체로, 광고 업계의 바이블이라 불립니다.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해외 광고 시장의 최신 소식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창구입니다.
한국 마케터에게 특히 유용한 점은 글로벌 브랜드들의 최신 캠페인과 마케팅 전략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삼성, 현대, LG 같은 한국 대기업들의 해외 마케팅 소식도 자주 다루기 때문에, 국내 기업의 글로벌 행보를 확인하기에도 좋습니다.
영어가 부담스럽다면 일주일에 한 번 메인 페이지만 훑어보는 것으로 시작해보세요. 무료 기사도 충분히 많고, 주요 헤드라인만 읽어도 글로벌 마케팅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팀 회의나 기획 발표 전에 "Ad Age에 따르면..."이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글로벌 인사이트를 갖춘 마케터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2. Ads of the World

👉 크리에이티브 영감이 필요할 때!
전세계 광고 작품들이 다 모여있는 갤러리예요. 아이디어 막막할 때 들어가면 아이디어가 팡팡 떠올라요! 유명 브랜드들이 어떤 광고를 만들었는지 구경하면서 인사이트도 얻고 케이스 스터디 하기에 좋아요.
Ads of the World는 전 세계의 크리에이티브 광고 작품을 큐레이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광고 아카이브입니다. 언어 장벽 없이 직관적으로 글로벌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살펴볼 수 있어 한국 마케터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국내 광고 시장은 규모가 제한적이다 보니 다양한 레퍼런스를 찾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Ads of the World에서 같은 업종의 해외 광고 사례를 찾아보면 신선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죠. "이 브랜드의 해외 캠페인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있다면 바로 이 사이트를 방문해보세요.
특히 국내 클라이언트에게 해외 사례를 보여주며 설득해야 할 때 이 사이트가 큰 도움이 됩니다. 기존 한국 시장에는 없던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안할 때, "이미 해외에서는 성공적으로 진행된 방식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근거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텍스트보다 비주얼이 중심이라 영어에 부담이 있더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3. The Drum

👉 글로벌 마케팅 트렌드가 궁금하다면!
해외 마케팅 소식과 캠페인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특히 유럽이나 미국 시장 트렌드를 알고 싶을 때 완전 꿀 사이트! 글로벌 광고 에이전시 움직임, 디지털 트렌드, 테크 기반 마케팅 뉴스가 강점이에요. 인스타그램에도 올릴 만한 예쁜 캠페인 사례가 많아요!
The Drum은 영국에 기반을 둔 글로벌 마케팅 미디어로, 유럽과 미국 시장의 마케팅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깊이 있게 다룹니다.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유럽 시장의 마케팅 소식을 얻을 수 있는 귀중한 창구입니다.
국내 마케팅은 주로 미국이나 일본 트렌드를 많이 참고하지만, 유럽 시장의 혁신적인 접근법을 알면 차별화된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특히 The Drum은 지속가능성, 브랜드 목적(Brand Purpose), 사회적 책임 마케팅 등 국내에 아직 충분히 도입되지 않은 주제들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어 미래 트렌드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한국 기업이 해외 진출 시 유럽 시장을 고려하고 있다면 반드시 참고해야 할 사이트입니다. 또한 The Drum의 뉴스레터를 구독하면 주간 마케팅 트렌드 요약을 메일로 받아볼 수 있어요. 국내 마케팅 회의에서 "유럽에서는 이런 접근법이 성공했더라고요"라고 말할 수 있는 근거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무료로 볼 수 있는 콘텐츠가 제한적이라는 점이에요.
4. Campaign

👉 광고·마케팅 업계 소식이 궁금할 때!
어떤 에이전시가 어떤 브랜드를 맡게 됐는지, 글로벌 어워드 결과까지 업계 뉴스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 마케팅 인사이트보다는 업계 동향과 판세 파악에 최적화된 사이트. "요즘 뜨는 에이전시가 어디야?"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정보가 가득해요!
Campaign은 1968년에 설립된 글로벌 미디어 그룹으로, 광고 및 마케팅 업계에 특화된 뉴스와 분석을 제공합니다. 특히 Campaign Asia-Pacific은 아시아 시장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를 제공하여 한국 마케터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됩니다.
다른 글로벌 마케팅 사이트들이 주로 서구권 중심이라면, Campaign은 아시아 시장의 사례와 트렌드도 풍부하게 다룹니다. 싱가포르,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캠페인 사례를 볼 수 있어 한국 시장에 적용하기 더 용이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죠. 특히 중국의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국내 광고회사나 마케팅 부서에서 일하는 분들에게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경쟁사 동향과 성공 사례를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또한 매년 발표하는 'Agency Report'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주요 에이전시들의 순위와 성과를 확인할 수 있어, 한국 기업이 해외 에이전시를 선정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됩니다. 영어 뉴스레터를 구독하면 아시아 마케팅 트렌드를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5. Contagious

👉 남들과 다른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강추!
뻔한 아이디어 지겨울 때 강추! "이런 생각은 어떻게 했지?" 싶은 혁신적인 캠페인들이 가득해요. 평범한 기획에 지겨울 때 들어가면 새로운 관점을 발견할 수 있어요. 팀 회의 때 "이런 캠페인은 어때요?"라고 제안하면 센스 있다는 소리 들을 수 있어요!
Contagious는 마케팅, 광고, 디자인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분석하는 글로벌 인텔리전스 플랫폼입니다. 이름 그대로 '전염성 있는' 확산력 높은 마케팅 아이디어와 캠페인을 중심으로 다룹니다.
국내 마케팅 환경에서는 종종 안전하고 검증된 방식만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Contagious는 기존 틀을 깨는 혁신적인 캠페인 사례를 제공하기 때문에, 한국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싶은 마케터에게 영감의 원천이 됩니다. 클라이언트를 설득하기 위한 글로벌 성공 사례를 찾을 때 특히 유용합니다.
무료 콘텐츠는 제한적이지만, 매주 발행되는 뉴스레터 'Most Contagious'를 구독하면 가장 주목할 만한 글로벌 캠페인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한국 시장에서는 아직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접근법에 관심 있는 마케터라면 꼭 북마크해두세요. 기획 회의나 브레인스토밍 전에 Contagious 사례를 몇 개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창의적 사고의 폭이 넓어질 것입니다.